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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동산세금 보유세, 취득세, 양도세 차이 정리

by 쫄보 투자 2025. 4. 15.

부동산세금

 

부동산을 거래하거나 소유하고 있다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세금들 바로 보유세, 취득세, 양도세입니다.

이 세 가지는 모두 부동산 관련 세금이지만 적용 시점과 부과 목적, 계산 방식이 서로 다릅니다.
세금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각의 세금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 부과되는지를 정리해보겠습니다.

 

1. 부동산 취득세 – ‘살 때’ 내는 세금

취득세는 말 그대로 부동산을 ‘취득할 때’ 내는 세금입니다.
집을 사거나 상속 또는 증여를 통해 부동산을 소유하게 되었을 때 발생하죠.


납부 시점 : 부동산을 취득한 날로부터 60일 이내
세율 : 보통 1~4% 수준 (주택 가격, 면적, 주택 수에 따라 달라짐)
중요 포인트 : 1가구 2주택일 경우 중과세가 적용될 수 있음

 

예를 들어 서울에 1주택을 가진 사람이 두 번째 집을 사게 되면 취득세가 기본보다 더 높게 적용될 수 있어요.
부동산 투자나 이사를 고려할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항목입니다.

 

2. 부동산 보유세 – ‘가지고 있을 때’ 내는 세금

보유세는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 매년 내는 세금입니다.
단순히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과세되기 때문에 매년 정기적으로 나갑니다.

보유세는 두 가지 세금으로 나뉘어 있어요.


재산세 : 지방자치단체가 부과하며 모든 부동산 소유자에게 부과
종합부동산세(종부세) : 고가의 부동산을 다수 보유한 사람에게 부과 (기준 금액 초과 시)

 

📌 재산세는 7월, 9월에, 종부세는 12월에 부과되며 과세 기준일은 매년 6월 1일입니다.
즉 6월 1일 기준으로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면 해당 연도의 보유세를 내야 하는 것이죠.

 

3. 부동산 양도세 – ‘팔 때’ 내는 세금

양도소득세(양도세)는 부동산을 팔아서 이익이 생겼을 때 내는 세금입니다.
집값이 올라서 시세차익이 발생하면 그 이익의 일정 부분을 세금으로 내게 되는 구조입니다.


납부 시점 : 부동산 양도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로부터 2개월 이내
과세 대상 : 부동산 매도 시 차익 발생 시
세율 : 보통 6~45%, 다주택자나 단기 보유자의 경우 최대 70%까지 중과

 

예를 들어, 1억에 산 집을 1억 5천에 팔아 5천만 원의 이익을 얻었다면 그 이익에 대해 세금을 내야 합니다.
단기 매매(1~2년 이내 매도)의 경우 높은 세율이 적용되므로 투자자라면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.

 

4. 이렇게 정리해 보세요

취득세 : 부동산 살 때 1~4% 수준, 다주택자 중과세 있음
보유세 : 소유 중일 때 재산세 + 종부세, 매년 6월 1일 기준
양도세 : 부동산 팔 때 시세차익 과세, 단기 보유 시 높은 세율 적용

 

5. 부동산 세금, 미리 알면 손해를 줄일 수 있다

부동산 관련 세금은 단순히 많이 내고 적게 내는 문제를 넘어 부동산 투자, 자산 관리, 상속 및 증여 전략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.

예를 들어 부모님이 자녀에게 집을 증여하려는 경우 증여 시점과 평가액에 따라 취득세 및 향후 보유세 부담이 달라질 수 있어요.

또한 1가구 1주택 비과세 요건을 잘 파악하면 양도세를 절약할 수도 있습니다.

 

마무리하며

부동산 취득세, 보유세, 양도세는 모두 ‘내 집 마련’이나 ‘부동산 투자’를 고려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세금입니다.
각 세금이 어떤 시점에 어떤 방식으로 부과되는지 미리 알고 준비하면 불필요한 세금 부담을 줄이고 현명한 자산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.

앞으로 부동산 거래를 계획하고 있다면 오늘 알려드린 내용을 꼭 참고해보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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